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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UAE/아부다비]12월31일 에미리트 팰러스에서 불꽃놀이로 새해 마무리 하기

 

2021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에는 에미리트 팰러스에서

어마어마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기대되는 마음을 붙잡고 불을 끄고 기다리고 있었다

 

불꽃놀이 약 10분전

 

잘생긴 호야 초상권을 위해 가린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해피 뉴 이어 머리띠를 쓰고 2021년의 마지막 셀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드디어 시작된 불꽃놀이

 

영롱하지 못해 폭팔적인 불꽃놀이

역시 아부다비다

불꽃놀이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감기는

와중에 역시 역시 아부다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  7분간의 폭팔적인 불꽃놀이가 새해를 알리고

알림과 동시에 역시나 새해 계획을 세우는 나.. ㅋㅋ 

얼마나 갈지 궁금하긴 하다 하하하핳

 

잠을 자는 동안에 바람소리와 천둥번개 소리가 나더니 

시작된 비바람

 

아니 여기 사막인데..? 이렇게 공격적으로

천둥번개가 친다고?

살면서 이렇게 잦은 천둥번개는 처음 접해 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실과 안방은 이미 물바다가.. 되어버렸다

호야는 조용히 하우스 키핑을 불렀다..

 

흠 2022년 시작을 알리는 날 아주 

격하게 환영해주는 날씨

2022년 기대된다 어떤 재미난 일이 일어날지 

잘 부탁해!!